북한 예술단 오늘 강릉서 첫 공연…이목 집중
등록일 : 2018.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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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예술단의 첫 공연이 오늘 저녁 강릉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어떤 곡이 연주될지 등 공연의 성격은 아직까지 명확히 공지되지 않아 내용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2002년 서울 공연 이후 16년 만에 열리는 북한 예술단의 남한 공연.
공연이 열릴 강릉아트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경찰 병력이 주변을 통제하는 등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응모자 수가 서울 공연을 합쳐 15만 명을 웃돌았고 암표 거래까지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관심을 반영하듯 공연장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강릉 시민과 관람객 외에 통일을 염원하는 대학생 단체 등이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원석 / '부산 대학생 겨레하나' 팀원
"남북 간 관계가 서로 좋아지는 걸 제가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남북 간 관계가 좋아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가요와 외국곡, 북한 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짜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 가요 가운데에는 'J에게' 등 전 세대에 익숙한 곡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은 오늘 오전 강릉아트센터를 찾아 리허설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연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한편 통일부는 방남한 북한 예술단이 머무는 만경봉호에 식수를 지원했고 유류 지급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술단은 오는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어 내일 곧바로 서울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어떤 곡이 연주될지 등 공연의 성격은 아직까지 명확히 공지되지 않아 내용에 관심이 쏠리는데요.
정유림 기자입니다.
2002년 서울 공연 이후 16년 만에 열리는 북한 예술단의 남한 공연.
공연이 열릴 강릉아트센터는 이른 아침부터 경찰 병력이 주변을 통제하는 등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응모자 수가 서울 공연을 합쳐 15만 명을 웃돌았고 암표 거래까지 이어질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관심을 반영하듯 공연장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강릉 시민과 관람객 외에 통일을 염원하는 대학생 단체 등이 찾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최원석 / '부산 대학생 겨레하나' 팀원
"남북 간 관계가 서로 좋아지는 걸 제가 눈으로 확인하고 싶어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남북 간 관계가 좋아지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 가요와 외국곡, 북한 노래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짜여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국 가요 가운데에는 'J에게' 등 전 세대에 익숙한 곡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은 오늘 오전 강릉아트센터를 찾아 리허설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연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됩니다.
한편 통일부는 방남한 북한 예술단이 머무는 만경봉호에 식수를 지원했고 유류 지급은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예술단은 오는 11일 서울 국립극장에서 공연이 예정돼 있어 내일 곧바로 서울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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