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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설 연휴 기간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귀성길은 오는 15일 오전, 귀경길은 16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설 연휴 기간, 귀성길은 설 하루 전인 15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당일인 16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귀성, 귀경길은 예년보다 다소 지체될 전망입니다.
귀성길은 부산까지 7시간 20분, 광주 6시간 30분, 대전 4시간 20분이 예상됩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으로 강릉은 최대 7시간 30분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지난해보다 4시간 이상 긴 시간입니다.
귀경길은 부산 7시간 30분, 광주 5시간 50분, 대전 3시간 40분으로 예측됩니다.
강릉은 지난해보다 최대 3시간 40분 늘어 7시간까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됩니다.
15일부터 17일까지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연휴 기간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은 16일과 17일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합니다.
광역철도 10개 노선도 16일과 17일 다음날 새벽 1시 50분까지 연장 운행합니다.
정부는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합니다.
연휴 전날인 14일부터 마지막 날인 18일까지를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 기간에는 약 3천274만명, 하루 평균 655만 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지종철 /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
“설 연휴 교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대중교통 수송력을 대폭 늘리고 스마트폰 앱이나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교통혼잡 상황, 최적 출발시기 등의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겠습니다.”
정부는 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 안전관리에도 집중할 계획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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