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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11월 남북 협의' 아사히 보도, 대단히 유감"
등록일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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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남북 당국자가, 평양에서 평창올림픽과 관련한 협의를 했다는 일본 아사히 신문 보도에 대해 청와대가 정면으로 반박했습니다.
사실이 아니라며, 살얼음판을 걷는 한국 대:통령과, 국민의 마음을 헤아려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일본 아사히신문은 남북한 정부 당국자가 지난해 11월 이후 연말까지 2차레에 걸쳐 평양에서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문제를 협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며 손톱만큼의 진실도 포함돼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 라이브 11시 50분 청와대입니다에 출연한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하나하나 반박하는 것이 구차할 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당국자도 아니고요. 작년 11월도 아니고 평양도 아닙니다. 사실 이렇게 일일이 하나하나 반박하는 게 오히려 구차하게 느껴질 정돈데요...”
김 대변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남북이 속깊은 대화를 나누는 사이였다면 "기적처럼 만들어진 남북대화" 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표현이나 "40여일 전에는 누구도 이렇게 되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는 김영남 상임위원장의 발언은 모두 거짓말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사의 출처도 서울의 정부 관계 소식통으로 되어 있어 기사의 신빙성을 떨어트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대변인은 기사를 무시하려 했지만 다른 언론이 아사히 보도를 인용하고 거짓이 사실로 굳어지는 상황에서 정면 대응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김의겸 / 청와대 대변인
“정말 모처럼 찾아온 남북대화의 기회, 한반도를 둘러싼 해빙의 기회, 이게 날아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김 대변인은 아사히 신문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전달하며 정정보도를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부디 봄날의 살얼음판을 걷는 한국의 대통령과 국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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