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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치어리딩 선수들 평창에 떴다
등록일 : 20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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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에서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습니다.
세계 8개 나라 국가대표 치어리더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는데요.
평창을 들썩이는 화려한 치어리딩, 채효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눈부신 미모의 네덜란드 치어리더들!
여럿이 힘을 모아 동료를 들어 올리고, 공중에서 한쪽 다리로 균형을 잡습니다.
남녀 혼성 스위스 팀은 완벽한 호흡으로 인간 탑을 만듭니다.
공중 뒤구르기 등 고난도 기술도 뽐냅니다.
묘기같은 응원을 선보인 이들은 올림픽 글로벌 치어리딩 서포터즈.
미국, 캐나다 등 세계 8개국 국가대표 치어리딩 선수 218명이 평창을 찾았습니다.
인터뷰> 카이라 로완 / 캐나다 국가대표 치어리더
"저희의 목표는 고국인 캐나다와 선수들을 대표해서 가능한 최고의 응원전을 펼치는 것입니다. 즐겁게 응원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IOC가 치어리딩을 올림픽 잠정종목으로 선정한 뒤, 조직위에서 처음 운영한 공식 서포터즈입니다.
녹취> 매트 맥도넛 / 세계치어리딩연맹(ICU) 총회 임원
"가깝게는 2028년 LA 올림픽 등 치어리딩이 올림픽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아시아를 처음 찾는 미국 켄터키 대학 치어리딩 팀은, 전미 대회에서 22차례나 우승한 최고의 팀으로 관심을 모읍니다.
서포터즈는 평창올림픽경기장과 시상식에서 응원을 펼치고, 폐막식 식전행사까지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북한 응원단에 이어 전 세계 치어리더들이 평창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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