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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국민헌법자문 특별위원회가, 설 연휴 전 출범했습니다.
오늘부터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개헌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국민 의견 수렴에 나섭니다.
홈페이지는 '내 삶을 바꾸는 개헌, 국민헌법'이라는 이름으로 개설됐으며, 포털 사이트에서 국민헌법으로 검색해 접속하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는 총 5개 주제로 구분됐습니다.
'주목받는 안건'에서는 개헌을 위해 주목받은 안건들을 카드뉴스로 보기 쉽게 정리했습니다.
댓글토론회는 의견을 댓글로 자유롭게 내놓을 수 있고, 오픈 테이블을 통해 소규모 오프라인 토론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민의견을 문자로 전달하는 '문자 보내기'와 제안하고 싶은 개헌안 자료를 공유하는 '자료 올리기'로 구성됐습니다.
국민헌법자문특위는 다음 달 초까지 국민 여론을 수렴한 뒤,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식 보고할 계획입니다.
녹취> 정해구 / 국민헌법자문특별위원회 위원장
"각종 단체나 기관, 국민토론회 이런 것을 진행해서 3월 초순까지 국민의견을 수렴하도록 하겠습니다. 2월 말이나 3월 초 국민들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개설 첫날인 오늘(19일)도 많은 댓글과 추가 안건이 제안됐습니다.
특히 댓글토론회에서 주목받는 안건마다 십 여건에서 100여 건의 댓글이 달렸습니다.
또한, 주목받는 안건 외에도 국민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추가 안건도 수십 여건이 접수됐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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