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지는 미국발 통상압박…정부 "원칙 대응"
등록일 : 2018.02.21
미니플레이
한국산 철강에 대한 수입 규제를 강화하는 등 미국의 통상압박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원칙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미국발 통상압박에 대해 우리 정부는 원칙에 따라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 GM이 구조조정을 이유로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요구한 데 대해 정부는 '선 실사, 후 지원'을 원칙으로 세웠습니다.
지원에 앞서 한국GM의 지난 수년간 경영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가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어제(19일) 저녁 기자간담회에서 한국GM에 대한 지원을 위해선 그동안 불투명했던 경영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장기적 경영 개선에 대한 투자의지를 확인하고, 일자리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야 한단 입장도 피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 행정부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에 대해서도 원칙에 따라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철강에 53% 이상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9일)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당하고 결연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불합리한 보호무역 조치에 대해서는 WTO 제소와 한·미 FTA 위반 여부 검토 등 당당하고 결연히 대응해나가고, 한·미 FTA 개정 협상을 통해서도 부당함을 적극 주장하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국의 통상압박 등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수출 전략을 다변화하는 방안 등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우리 정부는, 원칙에 따라 강경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미국발 통상압박에 대해 우리 정부는 원칙에 따라 적극 대처한다는 방침입니다.
미국 제너럴모터스, GM이 구조조정을 이유로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를 결정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요구한 데 대해 정부는 '선 실사, 후 지원'을 원칙으로 세웠습니다.
지원에 앞서 한국GM의 지난 수년간 경영상황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한 객관적이고 투명한 실사가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어제(19일) 저녁 기자간담회에서 한국GM에 대한 지원을 위해선 그동안 불투명했던 경영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장기적 경영 개선에 대한 투자의지를 확인하고, 일자리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해야 한단 입장도 피력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 행정부의 철강 수입 규제 강화에 대해서도 원칙에 따라 대응해나갈 계획입니다.
미국 상무부는 최근 한국산 철강에 53% 이상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9일) 열린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당하고 결연한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 대통령
“불합리한 보호무역 조치에 대해서는 WTO 제소와 한·미 FTA 위반 여부 검토 등 당당하고 결연히 대응해나가고, 한·미 FTA 개정 협상을 통해서도 부당함을 적극 주장하기 바랍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미국의 통상압박 등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수출 전략을 다변화하는 방안 등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