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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의 지상 작전사령부에서, 사단급까지 드론봇 부대가 편성됩니다.
또 해군의 이지스 구축함을 중심으로 기동전대 1대가 신규 창설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적 표적과 핵심 시설을 감시하고 필요할 때 직접 타격할 수 있는 드론봇 전투부대가 육군에 새롭게 편성됩니다.
국방부는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국방개혁2.0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드론봇 부대는 적의 핵심 시설을 감시하는 정찰용 드론 부대와 직접 공격할 수 있는 공격용 드론 부대 등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군은 우선 강원도 원주의 1군 사령부와 경기 용인의 3군 사령부가 통합돼 창설되는 지상작전사령부에서 사단급 부대까지 제대별로 편성하기로 했습니다.
드론봇 부대가 창설되면 벌떼 드론을 운용해 원거리나 대규모의 적을 한 번에 타격하는 임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국방부는 또 해군에 이지스구축함을 중심으로 하는 기동전대를 추가 창설한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현재 2개인 해군의 기동전대가 3개가 되는 겁니다.
또 공군에서는 2020년 이후 적지를 보다 면밀하게 감시할 수 있는 UAV 정찰비행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오는 4월 6일 동원전력사령부를 창설합니다.
군은 이번 국방개혁 2.0의 기본 계획을 오는 4월 중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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