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폐회식 대표단 파견…靑 "문 대통령 만날 것"
등록일 : 2018.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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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 참석을 위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도 북한 대표단과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은 오늘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대표단은 단원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됩니다.
이동 경로는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다고 알려왔습니다.
통일부는 고위급대표단의 방남을 수용하고 실무적인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우리측은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폐회식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을 진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그동안 비공식 접촉을 통해 확인을 했고 오늘 오전 최종적으로 명단이 와서 발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폐회식을 포함한 자연스러운 기회에 북한 대표단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영철 부위원장은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이자 우리 정부의 금융제재 대상이기도 합니다.
청와대는 김 부위원장이 제재 대상이긴 하지만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폐회식에 참석하는 만큼 받아 들이고 이를 미국에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에도 북한 대표단과 자연스러운 자리에서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은 오늘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을 25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파견하겠다고 통보해왔습니다.
김 부위원장이 이끄는 고위급대표단은 단원인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수행원 6명으로 구성됩니다.
이동 경로는 경의선 육로를 통해 방남한다고 알려왔습니다.
통일부는 고위급대표단의 방남을 수용하고 실무적인 문제들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해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우리측은 북한 고위급대표단의 폐회식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과 비핵화를 포함한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을 진전시켜 나가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며..."
북한 고위급 대표단 방남에 대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그동안 비공식 접촉을 통해 확인을 했고 오늘 오전 최종적으로 명단이 와서 발표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폐회식을 포함한 자연스러운 기회에 북한 대표단을 만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김영철 부위원장은 미국의 독자제재 대상이자 우리 정부의 금융제재 대상이기도 합니다.
청와대는 김 부위원장이 제재 대상이긴 하지만 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폐회식에 참석하는 만큼 받아 들이고 이를 미국에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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