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기준금리 연 1.5% 동결…"추가인상 신중"
등록일 : 201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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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금융통화 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한은은 앞으로 통화 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p 인상된 이후 석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건설투자는 감소했지만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와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3% 성장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또 소비자물가는 최근 1% 수준으로 오름세가 둔화돼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는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당분간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일부 자동차 업체 구조조정 추진 등은 하방 리스크로 꼽혔습니다.
한은은 추가금리 인상과 관련해 성장과 물가 흐름을 면밀히 점검해 통화정책 완화정도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변화와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도 조의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한은은 앞으로 통화 정책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5%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p 인상된 이후 석 달째 같은 수준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한은은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건설투자는 감소했지만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는 가운데 소비와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올해 3% 성장 전망을 유지했습니다.
또 소비자물가는 최근 1% 수준으로 오름세가 둔화돼 당분간 수요 측면에서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정책 완화 기조는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당분간 수요측면에서의 물가상승 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하여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 일부 자동차 업체 구조조정 추진 등은 하방 리스크로 꼽혔습니다.
한은은 추가금리 인상과 관련해 성장과 물가 흐름을 면밀히 점검해 통화정책 완화정도 조정 여부를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 주요국 중앙은행 통화정책 변화와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도 조의깊게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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