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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문화가 있는 날…빙상장 북새통
등록일 :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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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은 막을 내렸지만 겨울 스포츠의 인기는 여전합니다.
문화가 있는 날인 오늘, 아이스링크장에는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얼음 위에서 즐기는 2월 문화가 있는 날.
아이들은 빙상장 트랙을 돌고 또 돕니다.
서툴지만 스케이트날을 한 발씩 움직이고 팔도 이리저리 휘젓습니다.
미래 피겨 꿈나무들은 몇 번이나 스핀 동작을 훈련합니다.
선생님을 따라 얼음 위 스텝을 밟으며 꿈을 향해 한 발짝씩 다가섭니다.
넓은 아이스링크장이 아이들과 청소년들로 이렇게 꽉 찼습니다.
평일 오후에도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합니다.
인터뷰> 정규리 / 서울 성북구
"아이들 방학 맞아서 너무 공부만 했던 것 같아서 다 같이 놀게 해주고 싶어 나왔는데 아이들이 많이 좋아해서 다행이고요."
인터뷰> 김민우 / 서울 석광초등학교 5학년
"가끔 한 번씩 오는데 가족들과 같이 스케이트도 타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게 돼서 설레고..."
문화가 있는 날,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이 아동과 청소년에게 무료 개방됐습니다.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빙상장을 찾는 시민도 많아졌습니다.
인터뷰> 이강연 /광운대 동화문화예술관 운영팀장
"평창동계올림픽의 영향으로 지난 12월, 1월보다 이용객이 많아졌습니다. 이런 행사에 대해 이용객들이 만족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씀들 하십니다."
이 밖에도 문화가 있는 날과 해당 주간엔 전국에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펼쳐집니다.
문화가 있는 날 통합정보안내 웹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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