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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아침 저녁으로는 꽤 쌀쌀하지만, 한낮에는 제법 봄기운이 느껴집니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전국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다녀오는 건 어떨까요.
최영은 기자가 소개합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유명한 경남 창원시 진해.
벚꽃 앞에서 사진을 찍고, 꽃장식 방향제를 만들면서 창원과 한층 가까워집니다.
청자로 유명한 전남 강진군은 즉석에서 도자기 제작 과정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각 지역의 대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18 내 나라 여행 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올해 열리는 전국의 축제를 나타낸 지도입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축제 뿐만 아니라 치유 여행, 역사 여행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올해로 15회 째인 이번 박람회는 특히 주제관이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인생 사진, 인생여행을 주제로 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곳곳에 이른바 포토존이 마련돼 많은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재현 / 2018 내나라여행박람회 총감독
"여행을 갈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셀카 문화입니다. (전시장에)셀카를 찍을 수 있는 곳이 마련돼 있어서 체험하고, 셀카 찍으시면서 즐기시면 (좋겠습니다).“
박람회에서는 또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국내 숙박 업소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 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일반 관람객의 입장권 가격은 5천 원이며 전시는 오는 4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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