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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한 달 동안 생산과 소비, 투자가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산업 생산지수는 지난달보다 1.2% 늘었습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산업생산이 2017년 12월 보다 1.2% 늘었습니다.
지난해 12월 0.5% 감소했지만 새해 들어 다시 반등한 겁니다.

산업생산은 작년 3월 1.2% 증가한 이후 최대폭으로 늘었습니다.
녹취> 어운선 / 통계청 산업동향과장
"이렇게 거의 모든 지표들이 증가로 돌아서거나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전월에 비해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만, 기저효과의 영향이 없지 않았다는 점도 감안하면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광공업 생산과 서비스업 생산은 각각 1%, 0.8%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음식 숙박업의 경우 1.3% 감소해, 작년 10월 이후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 동향을 나타내는 소매 판매도 전월보다 1.7% 상승하고,설비투자 지수 역시 6.2% 올라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건설업체의 시공 실적을 보여주는 건설기성은 건축과 토목 모두 늘면서 8.2% 증가했습니다.
생산과 소비, 투자 등 이른바 3대 지표와 함께 건설기성도 증가한 건 2016년 8월 이후 처음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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