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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남한 예술단 초청"…평양 가나?
등록일 :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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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우리나라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을 평양에 초청했습니다.
이번에 평양공연이 열리면 지난 2002년 이후 16년 만입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대북 특사단 방북 이후 북한이 남한의 예술단을 평양으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북한 공연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북한에서 열린 남한 예술단의 공연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2002년 9월 KBS 교향악단이 방북해 평양에서 조선 국립교향악단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합동공연을 펼쳤습니다.
이어 이미자, 윤도현밴드 등이 북한가수들과 함께 특별공연을 열었고, 2005년 국민가수 조용필이 평양에서 단독 콘서트를 했습니다.
이 밖에도 금강산에서 열린 윤이상 기념 음악회 등 문화예술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2008년 6월 6.15 공동선언 8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의 문화 행사 이후 남북 공연 교류의 명맥은 끊겼습니다.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예술단은 15년 6개월 만에 서울과 강릉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쳤습니다.
남측에서 열린 공연은 청중들의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남한 예술단의 평양 공연이 확정될 경우 북한 예술단 공연의 답례 성격이 될 것으로 예상돼
어떤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북한 공연단은 지난 서울, 강릉 공연에서 사랑의 미로 등 추억의 가요를 비롯해 클래식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또 소녀시대 서현이 북한 가수들과 함께 '우리의 소원'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이번 평양 공연 역시 클래식과 대중음악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강수진 단장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공연 가능성도 제기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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