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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유용해요…대학생 제작 유튜브 '유니브' 인기
등록일 : 2018.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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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모여 만든 유튜브 채널이 중,고등학생을 넘어 대학생들에게까지 큰 인깁니다.
친언니, 오빠가 알려주는 듯한 재밌고 유용한 콘텐츠가 인기의 비결인데요.
자세한 소식 최원영 국민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새 학기를 맞은 캠퍼스.
신입생들의 설렘과 이들을 반기는 분위기가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렘도 잠시,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로, 전공과의 적합성 문제입니다.
인터뷰> 문찬혁 /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2학년
“1년 동안 배우다 보니까 안 맞는 부분이 많고, 제가 생각했던 부분이 아니라서 글로벌통상학과로 전과를 했거든요.”
인터뷰> 신정희 / 연세대 행정학과 4학년
“행정학이 수학과 거리가 멀 것으로 생각해서 전공을 선택했는데 1학년 때 전공 필수로 들어야 하는 과목 중에 통계학이 있었어요. 통계학은 아무래도 수학을 해야 하다 보니까 1학년 때 공부하는 데 조금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습니다.”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의 전공만족도 조사 결과, 조사에 응한 대학생 5,794명 중 38%에 달하는 2,143명의 대학생이 전공 선택을 후회한다고 답했습니다.
기존에 생각했던 전공과 실제 대학 교육의 차이로 인해 자신의 전공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중, 고등학생들에게 대학교 전공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시작된 '연고티비'는 대입 준비 팁은 물론, MT와 수강신청 등 대학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영상 콘텐츠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실제 재학생의 경험담으로 구성된 영상들은 캠퍼스 라이프를 접하기 어려운 예비 대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지난 2016년, 연세대와 고려대의 연합 창업 동아리에서 만들어진 '연고티비'는 높은 인기 속에 대학생들이 만든 다양한 콘텐츠를 담아내는 기업 유니브로 성장했습니다.
인터뷰> 정재원 / 유니브 대표
“저희가 연고티비로 시도했던 '수험생들에게 대학생들의 경험을 콘텐츠로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 더 다양한 대학생들의 경험을 여러 유튜브 채널이나 콘텐츠로써 보여주는 것이 저희의 목표입니다.”
대학생들의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는 유니브는 이제 더 나아가 20대의 고민과 생각을 담아내는 청년들의 채널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원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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