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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에 아베 일본 총리는 다음 달 미일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며 긴장감을 보였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남북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5월 북미 정상회담 발표에 일본 정부는 긴장과 당혹감을 드러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제사회가 고도의 압력을 계속 가한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아베 신조 / 일본 총리
북한이 비핵화를 전제로 대화를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북한의 변화를 평가합니다.
이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고 되돌릴 수 없는 핵폐기를 위해 북한이 구체적 행동을 취할 때까지, 최대한 압력을 가해 나간다는 미국과 일본의 입장에는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미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미일 결속을 굳히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남북한의 노력을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지지한다면서, 한반도 핵 문제를 북미 간 대화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주요 언론들도 대화는 사람들의 전쟁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며 긴급 속보로 전했습니다.
분단 경험이 있는 독일 주요 언론들은 신중한 태도로 관심을 보였습니다.
미, 북 핵 갈등의 스펙타클한 전환점이자 역사적인 회합이 될 것이라면서도, 외교적 해법은 극도로 복잡하다고 평가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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