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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美 국무장관 내정…"한미 강력 공조"
등록일 : 2018.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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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을 신임 국무장관에 내정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미국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강력한 공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신임 국무장관으로 내정된 마이크 폼페이오 CIA 국장은 대표적인 대북 강경파로 꼽힙니다.
북한문제 전담 조직인 코리아임무센터를 만들 정도로 한반도 상황에 관심이 높고, 우리 정부에선 서훈 국정원장과 카운터파트로 긴밀하게 접촉해 왔습니다.
녹취> 김열수 /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폼페이오는) 스스로의 비핵화에 대한 의지, 북한에 대한 지식.. 1년 넘게 한국 국정원과의 교류, 물밑접촉 이런 것들을 통해서 축적된 노하우들이 지금 트럼프 대통령한테 절실하지 않았겠는가...”
때문에 이번 인사조치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만큼 북한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는 겁니다.
이번 인사교체는 또 북한에 진지하게 회담에 응하라는 메시지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급작스러운 변화라면서도 한미 간 조율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상대국 인사 조치에 대해 이렇다저렇다 이야기할 것은 아니라면서 그동안 긴밀하게 한미 공조를 유지해 왔으니 새 인물과 긴밀히 일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강 장관의 방미 일정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외교부는 한미간 북핵과 동맹, 경제 통상 등 중요 현안들이 산적한 상황에서 강력한 공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양국이 공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측도 강 장관이 예정대로 미국을 방문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강 장관은 대행을 맡고 있는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서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강 장관의 일정이 불투명해진 것과 관계없이 오늘(14일) 오전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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