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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 위한 고위급 회담 3월말 추진"
등록일 : 20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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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의 의제 등을 조율하기 위한 남북 고위급 대표회담이 이 달 말에 열릴 전망입니다.
임종석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북측에 이를 공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오늘 오후 첫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준비위는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고위급 회담을 이달 말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준비위원회는 금번 정상회담 추진을 위한 남북 고위급 회담을 3월 말에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이를 북측에 공식 제안할 예정입니다.”
또 대북특사단 방북 시 합의한 우리 측 예술단과 태권도 시범단의 평양방문 공연을 다음 달 초에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준비위는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자문단도 꾸리기로 했습니다.
녹취> 임종석 /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장
“지난 두 차례 정상회담의 경험을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30~40명 내외의 자문단을 위촉하기로 하였습니다.”
임 실장은 회의에서 남북정상회담이 한반도 평화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전기가 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비핵화와 획기적인 군사적 긴장 완화를 포함한 항구적 평화 정착 그리고 남북 관계 진전을 위한 의제에 집중해 준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남북 정상 핫라인 구축에 대해 임 실장은 고위급 회담이 이달 말에 진행되면 거기서 좀 더 정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상회담이 판문점에서 열리는 만큼 당일 회담으로 예상하며 실무회담을 통해 준비를 착실히 하면 판문점 회담이라는 새로운 형식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임 실장은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사이에 가급적 핵심 의제를 가지고 실무형이라도 한미정상회담이 있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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