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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빅데이터로 미리 찾는다"
등록일 :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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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갇혀 학대받는 아이들, 우리 사회가 하루라도 빨리 보호해야겠죠.
빅데이터로 아동학대 징후를 미리찾는 시스템이, 오늘부터 운영됩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화장실에서 굶주리며 매 맞다 숨진 7살 신원영 군.
친아버지에게 끔찍하게 살해당한 5살 고준희 양.
모두 학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정부가 보호가 필요한 아이를 먼저 찾아내는 e아동행복지원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장기결석, 영유아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위험징후가 나오면 위기 아동으로 예측하는 겁니다.
해당 아동은 각 읍면동으로 자동 통지되고, 담당 공무원이 직접 집에 방문해 양육환경을 살핍니다.
녹취> 박능후 / 보건복지부 장관
"특히 어린이집이나 학교에도 다니지 않아 주변의 관심이 보다 절실한 미취학 아동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으로 보호받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방문 결과 의료, 교육 등 복지 서비스가 필요한 아이는 관련 기관으로, 아동학대가 의심될 경우에는 경찰이나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연계할 계획입니다.
최근 다섯 달 시범사업에선 위기 아동 1만 3천여 명이 예측됐습니다.
정부는 이 중 620명에게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동학대 징후를 보인 6명은 조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 학대로 숨진 아이의 77%가 만 7세 미만이었습니다.
이번 시스템이 사각지대에 몰린 미취학 아이들을 보호할지 기대됩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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