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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이선희 등 예술단 160여 명 北에 파견
등록일 : 2018.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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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용필과 이선희 씨 등이 평양공연을 위한 우리 예술단에 포함됐습니다.
160여 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은, 평양에서 두 차례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정부가 이번달 31일부터 4일 간 160여 명의 대규모 예술단을 평양에 파견합니다.
녹취> 박형일 /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우선적으로는 지난번과 같이 서해직항로를, 그러니까 항공을 이용해서 가는 것을 지금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연 날짜는 잠정적으로 4월 1일과 3일로 잡았지만, 변경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출연진 명단도 베일을 벗었습니다.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미 평양 공연 경험이 있는 조용필, 이선희 씨를 비롯해 인기 아이돌 가수까지 공연에 나서면서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레퍼토리로 무대를 채울 것으로 보입니다.
관심을 모았던 남북 합동공연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을 열어놓았습니다.
녹취> 윤 상 / 남측 예술단 음악감독
"이왕 저희가 공연하러 가는 것이기 때문에 합동공연에 대해서도 차후 굉장히 여러 가지로 의견들이 조율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남측 예술단 음악감독인 윤 상 씨는 북에 있는 동포들에게 한국에서 보여드리는 것과 다를 바 없는 똑같은 감동과 어색하지 않음을 전해드리는 게 첫 번째 숙제라고 밝혔습니다.
공연이 불과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준비 작업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우선 남측 사전점검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평양을 방문해 무대 장치와 음향 등 기술적인 점검을 할 예정입니다.
통일부는 예술단 평양 공연 지원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운영하는 한편, 예술단 평양공연과 관련한 실무적 문제들에 대해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문서 교환 방식으로 북측과 계속해서 협의해 나갈 방침입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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