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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국무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을 어떻게 편성할 것인지 의결했습니다.
달라진 삶의 질을 국민이 직접 체감 할 수 있는 정책에 예산을 중점적으로 투자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정부가 내년도 예산안 편성지침을 확정했습니다.
인구구조 변화와 저성장 등 구조적 요인에 대응하고, 청년 일자리와 저출산·고령화, 혁신성장, 안전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민이 삶의 질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총지출을 중기재정 계획상 증가율 수준인 5.7%보다 확대해 운용하기로 했습니다.
청년 일자리는 취업과 창업, 교육, 주거 지원 등 다양한 정책 수요에 맞춰 패키지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청년에 대한 직접 지원을 강화하고, 창업과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존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고, 효과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맞춰 드론과 자율 주행차를 선도사업으로 집중지원합니다.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고, 위험 시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취약시설 관리를 강화합니다.
이와 함께 사회적 약자 보호와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재정투자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예산안 지침은 오는 30일까지 각 부처에 통보되고, 각 부처는 예산 요구서를 오는 5월 25일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 합니다.
기획재정부는 부처 협의와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2019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9월 2일까지 국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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