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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수능…지진 대비 '예비문제'
등록일 : 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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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15일에 치를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진에 대비해 예비문제를 함께 마련합니다.
교육부는 올해부터 출제 근거도 공개할 계획입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올해 수능시험일은 11월 15일입니다.
지난해 포항 지진으로 시험을 미룬만큼, 올해는 모든 영역에 예비문항을 만들어 지진발생 등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부터 수능이 끝나고 문항별로 교육과정 성취기준, 즉 출제 근거를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오류 가능성이나 교육과정 밖에서 출제했다는 논란을 줄일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성기선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원장
"올해부터 문항별로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공개하며, 수능일 전후 지진발생에 대비하여 예비문항준비 등 지진상황에 따른 수능대책도 교육부와 협의하여 마련할 예정입니다."
지난해와 같이 시험영역은 6과목이고,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입니다.
필수영역 한국사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이 무효 처리됩니다.
EBS 수능 교재, 강의 연계도는 예년처럼 영역별 문항 수 기준 70% 안팎을 유지할 예정입니다.
시각장애 수험생은 화면낭독프로그램과 점자정보단말기를 쓸 수 있고, 차상위계층 응시수수료 면제나 환불 절차도 그대로 시행됩니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6월 7일 모의평가를 시행해, 수능 난이도와 출제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한때 언급된 6월 모의평가 가채점 시범실시는 없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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