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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유관순 열사 추모…"일제 저항 독립운동가"
등록일 : 2018.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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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타임스가, 유관순 열사 순국 98년 만에 추모 부고 기사를 실었습니다.
당시 유 열사가 보여준 저항정신은 한국 독립운동의 상징이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미국 일간지인 뉴욕타임스 인터넷판 첫페이지에 유관순 열사의 추모 부고기사가 실렸습니다.
유 열사가 순국한 지 98년 만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유관순 열사를 '일제에 저항한 한국의 독립운동가'라고 추모했습니다.
기사는 유 열사의 출생부터 독립 만세 운동 주도과정까지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육체적 고통은 나라를 잃는 고통과 비교되지 않는다', '유일한 후회는 조국에 바칠 목숨이 더 없는 것' 등 유 열사가 옥중에서 남긴 글을 소개하며 16살 소녀가 일제를 향해 보여준 투철한 저항정신을 강조했습니다.
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유 열사를 프랑스의 잔다르크에 비유했다고 전하며 유 열사를 '독립 열망의 상징'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유 열사가 주도한 3.1운동이 곧바로 독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일제 저항의 기폭제가 됐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인터뷰> 주진오 /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
“(일본이 식민)지배하는 과정에서 조선의 젊은 여성을 고문하고 죽음에 이르게 했다는 그런 사실은 대부분 모를 수가 있죠. 그런 것을 통해서 과거 지배의 역사, 슬픈 역사, 폭력적인 역사를 고발하는...”
이밖에도 유관순 열사의 죄명과 형량이 적힌 서대문형무소 기록카드와 유 열사의 영정사진을 올려 기리는 뜻을 표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3월 여성의 달을 맞아 '지금까지 간과했던' 여성 15인 삶을 재조명했습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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