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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회담 한두 차례 더"…北美 물밑접촉
등록일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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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남북정상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실무회담이 이번 주 한두차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북한의 정보당국은 북미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접촉에 나섰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미국이 북한으로부터 북미정상회담에서 핵무기 폐기 문제를 의제로 다룰 수 있다는 입장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과 미국이 회담 의제를 놓고 접촉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 준비가 진척되고 있다는 신호가 포착된 셈입니다.
이와 함께 북미는 정찰총국과 CIA 라인을 통해 여러 차례 접촉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현재 북한의 정찰총국장은 장길성 노동당 중앙위원이라는 설이 유력하며, 일각에선 김영철 통일전선부장이 겸임하고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녹취> 전현준 / 우석대학교 초빙교수
“김영철이라고 하는 이 사람이 통일전선부장인데 굉장히 실세거든요. 양측 최고 지도자의 신임을 받는 사람이 나와서 실무접촉을 하는 게 낫다 그런 판단을 한 게 아닌가 생각이 되고...”
회담 장소에 대해서는 평양이나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등이 물망에 오릅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북미접촉과 관련해 아는 게 없다면서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준비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남북은 추가로 실무회담을 열 방침입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이번 주 실무회담이 한두 차례 더 열릴 것으로 그렇게 예정이 되어 있고요. 통신하고 뭐 경호 ·의전 보도 그 부분도 조금 협의할 부분이 더 남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남북은 오는 18일께 고위급회담을 열고 27일로 예정된 정상회담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정상회담 전 갖기로 한 남북 정상 간 첫 통화 시점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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