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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 출동하면 '파란불'…우선신호 방식 전국 확대
등록일 : 2018.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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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나 구급차가 급히 출동할 때 신호등의 빨간불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는데요.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하면, 자동으로 파란불이 되는 '우선 신호 시스템'이 전국에서 시행됩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촌각을 다투는 긴급 상황에서 출동한 소방차.
도로의 빨간불은 이른바 골든타임을 지키는 데 큰 걸림돌이 됩니다.
하지만 앞으로 긴급 차량이 신호등에 방해 받는 상황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가 구급차나 소방차가 도로에 나타나면 신호체계가 자동으로 제어되는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통신 장비를 설치한 긴급차량이 교차로 100m 내로 진입하면 긴급차량의 진행 방향에 무조건 직진과 좌회전 신호가 떨어지게 되는 시스템입니다.
지난해부터 이 시스템을 시범 운용 중인 경기도 의왕시는 실제로 긴급 차량의 골든타임 확보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 김창기 /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 사무관
"의왕시에서 긴급차량에 대한 (우선신호 시스템을)시범적용해본 결과 통행 시간이 최대 60%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습니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우선 신호 시스템을 전국에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표준 규격안을 마련하고, 오는 8월 각 지자체에 배포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긴급 차량 출동 경로에 있는 신호를 경찰 교통정보 센터에서 수동으로 제어하는 시스템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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