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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남원에 국립공공의료대 설립 추진
등록일 :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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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여당이 전북 남원에 국립 공공의료대학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당정은 이를 통해 지역의 의료격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정부와 여당은 국회에서 협의회를 열어 공공의료대 설립안을 포함한 공공보건의료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당정은 의료 인력 부족으로 지방의 의료 공백이 커지면서 필수 의료부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분석했습니다.
당정은 지역 의료격차 해소와 필수 공공의료 공백 방지를 위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이 전북 남원에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신설 국립공공의료대는 폐교되는 서남대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인원을 확충합니다.
의대 정원은 의료 인력의 수급과 의료 취약지 규모를 고려해 시도별 선발 인원을 일정 비율로 배분합니다.
이들은 졸업 후 각 시도의 지정 의료기관에 배치돼 9년간 의무적으로 근무해야 합니다.
또 전북 지역 공공의료대학에서 초반 교육과정을 밟고 서울 국립의료원 등 전국 협력 공공의료기관에서 수련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당정은 지역 국립대병원과 공공병원의 연계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내 거점 의료기관을 지정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 거점 공공병원 의료인력 파견 사업도 확대합니다.
당정은 올해 하반기 관련 입법 절차를 마무리해 오는 2022년 국립 공공의료대학 설립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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