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 회의 오늘 제주서 시작
등록일 : 2018.04.12
미니플레이
우리나라와 미국이 제10차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두번째 협의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분담 액수와 제도 개선 등 구체적인 협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신국진 기자입니다.

한미 양국은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하와이에서 제10차 협정을 위한 첫 번째 고위급 협의를 가졌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방위비 분담 액수와 제도 개선 등에 대한 한미 양국의 입장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오늘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제10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2차 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장원삼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수석대표로 나섰고, 미국 측에서는 티모시 베츠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 대표가 수석대표로 나섰습니다.
녹취> 장원삼 / 외교부 한미방위비분담협상 수석대표
"1차회의에 이어서 금번 2차회의에서도 상호 신뢰와 존중에 정신화해 방위비분담와 관련해서 양측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방위비분담금은 주한미군 주둔 비용 가운데 우리가 분담하는 몫으로 1991년부터 한미가 협약을 체결해 방위비를 지급해 왔습니다.
외교부는 앞서 열린 1차 회의가 액수와 개선방향 등에 서로 간 이견을 확인했다면서 이번 회의에서는 그 이견을 좁히는데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노규덕 / 외교부 대변인
"정부는 주한 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조성하고 연합방위태세와 동맹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우리 국회와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호혜적인 협상 결과 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미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운용비와 전략자산 전개비용 등을 분담금에 포함 시켜 요구할 가능성도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편,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가 미국에 지급한 분담금은 9천507억 원으로 지난 협상은 오는 12월 31일 마감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