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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 금리 1.50% 유지
등록일 :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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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연 1.5%로 유지했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이후 세 번째 동결한 겁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국은행이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5%로 유지했습니다.
이날 회의는 이주열 총재 연임 이후 처음 열린 금통위로 지난 달 미국 연방준비제도위원회의 금리 인상으로 한미 금리의 역전 현상 발생 이후 처음 열려 주목 받았습니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습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 추이를 지켜봐야한다는 겁니다.
녹취> 이주열 / 한국은행 총재
"미중간 무역갈등,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등 향후 성장경로상 불확실성이 여전히 높아 그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는 점, 수요 측면 물가상승압력이 아직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해서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1분기 전년 동기대비 1.3%로 전망을 밑돌고, 내수 경기 역시 회복세가 지지부진합니다.
고용 역시 최악의 수준으로 3월 실업률은 동월 기준으로 17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도 원인입니다.
최근 긴장이 다소 완화돼 확산되지는 않고 있지만, 갈등은 여전합니다.
이 총재 역시 전면적인 전쟁으로 확산 되지는 않겠지만 곧바로 해소되기에는 불안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계 부채 역시 여전합니다.
증가속도가 빨라 우리 경제의 뇌관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총재는 가계부채만 보고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지는 않는다며, 가계부채 상당 부분은 상환 능력이 양호한 부분에 많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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