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홍준표 대표와 회담…"초당적 협력 당부"
등록일 : 2018.04.16
미니플레이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와 단독 회담을 했습니다.
문 대통령과 홍 대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과 국내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첫소식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첫 단독회담은 1시간 2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안보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의 대화가 시작된 만큼 야당의 건전한 조언과 대화는 바람직하지만 정상회담을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대화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국가운명을 좌우할 기회인 만큼 과거의 잘못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에서는 국내 현안도 폭넓게 논의됐습니다.
홍 대표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임과 개헌안 철회를 촉구했고 문 대통령은 주로 경청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녹취> 한병도 / 청와대 정무수석
"오늘 대화는 남북 정상회담 등 외교안보 현안에 집중하였으며, 홍준표 대표가 제기한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주로 경청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이 제안하고 홍 대표가 수락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동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 남북대화에 반대 의견이 많았는데 의견을 직접 듣고 한국당 대표에게도 대통령의 생각을 충분히 전달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하지도 삭막하지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문 대통령과 홍 대표는 2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과 국내 현안을 놓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 받았습니다.
첫소식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첫 단독회담은 1시간 2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외교·안보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의 대화가 시작된 만큼 야당의 건전한 조언과 대화는 바람직하지만 정상회담을 부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준표 대표는 대화 자체를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국가운명을 좌우할 기회인 만큼 과거의 잘못이 되풀이 돼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회담에서는 국내 현안도 폭넓게 논의됐습니다.
홍 대표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임과 개헌안 철회를 촉구했고 문 대통령은 주로 경청했다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녹취> 한병도 / 청와대 정무수석
"오늘 대화는 남북 정상회담 등 외교안보 현안에 집중하였으며, 홍준표 대표가 제기한 국내 정치 현안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주로 경청했습니다."
이번 회동은 문 대통령이 제안하고 홍 대표가 수락하면서 성사됐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회동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 남북대화에 반대 의견이 많았는데 의견을 직접 듣고 한국당 대표에게도 대통령의 생각을 충분히 전달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분위기는 화기애애하지도 삭막하지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830 (2016~2018년 제작) (548회) 클립영상
- 문 대통령, 홍준표 대표와 회담…"초당적 협력 당부" 01:54
- "김기식 위법 행위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 01:59
- 한미 안보수장 첫 회동…'핫라인' 구축 01:38
-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회담 준비 부각" 01:47
- 현장 공무원 80명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 02:26
-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내년부터 '4월11일'로 01:59
- 경제 회복은 '청신호'…고용은 '적신호' 02:08
- 치매노인 공공후견제도…체계적인 융합 서비스로 01:48
- '적에서 동반자까지' 여론이 본 남북관계 02:50
- '3'·'11'·'615'의 의미는?...숫자로 본 남북관계 02:52
- 통일부, '통일문화센터' 착공…2020년 개관 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