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정부 수립 기념일 내년부터 '4월11일'로
등록일 : 20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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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제99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이 총리는 4월 13일로 기념해왔던 임정 수립일을 100주년인 내년부터 11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지난 1989년 12월 '4월 13일'로 제정돼 올해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그동안 학계에선 기념일 날짜를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됐던 상황입니다.
역사학계는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을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 봐야 한다며 날짜 수정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학계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기존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독립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정부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99주년 기념식에서 이를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법령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성대하게 준비할 제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은 내년 4월 11일 열리게 됩니다.
이 총리는 또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임시정부 기념관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늦었지만 기념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할 기념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대화의 기회가 어렵게 열린 시점에서 북핵을 없애고 평화통일을 이뤄 임시정부 지도자들에게 진 빚을 일부라도 갚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이 총리는 4월 13일로 기념해왔던 임정 수립일을 100주년인 내년부터 11일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혜진 기자입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은 지난 1989년 12월 '4월 13일'로 제정돼 올해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그동안 학계에선 기념일 날짜를 둘러싸고 논란이 지속됐던 상황입니다.
역사학계는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을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로 봐야 한다며 날짜 수정을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정부는 학계의 제안을 받아들여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기존 4월 13일에서 4월 11일로 바로잡기로 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독립운동 유공자와 유가족, 정부 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99주년 기념식에서 이를 공식화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법령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성대하게 준비할 제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은 내년 4월 11일 열리게 됩니다.
이 총리는 또 우리나라가 아직까지 임시정부 기념관을 갖지 못하고 있다며 늦었지만 기념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할 기념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대화의 기회가 어렵게 열린 시점에서 북핵을 없애고 평화통일을 이뤄 임시정부 지도자들에게 진 빚을 일부라도 갚길 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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