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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곧 평양 방문...북미정상회담 이후"
등록일 :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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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곧 평양을 찾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은 시 주석의 평양 방문 시기를 북미 정상회담 직후인 5월 말, 또는 6월 초쯤으로 예상했습니다.
문기혁 기자입니다.

지난달 25일 비밀리에 중국을 전격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으로 외교무대에 데뷔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녹취> 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는 시진핑 동지를 비롯한 중국 동지들과 자주 만나 우의를 더욱 두껍게하고, 전략적 의사소통,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해...”
이번에는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방문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CNN은 시진핑 주석이 평양 방문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의 방문은 북미정상회담이 끝난 뒤 가능하면 일찍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은 5월 말 또는 6월 초 개최가 유력합니다.
시 주석이 평양을 찾는다면 국가주석 취임 이후 첫 공식 방북입니다.
김 위원장과 시 주석은 남북정상회담, 그리고 북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된 비핵화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예술단을 인솔하고 방북한 쑹타오 중국 공산당 대외연락부장을 또다시 만나 북중간의 전략적 협력 강화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고 북한의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지난 14일 쑹 부장을 접견하고, 연회를 연 데 이어 또다시 면담을 가진 겁니다.
남북,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동안 소홀했던 북한과 중국간의 공조가 한층 강화되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익명의 소식통은 CNN을 통해 러시아도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요구했으나 북한이 아직 답변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KTV 문기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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