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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차, 하면 '산불'...봄철 산불 조심하세요
등록일 : 2018.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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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세게 부는 이맘 때 산불이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정부가 산불 예방을 위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국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지난 2005년, 신라시대부터 자리를 지켜온 낙산사 주변 산림을 화마가 덮치면서 보물 479호로 지정된 동종이 녹아내렸습니다.
지난 2월과 3월 강원도 삼척과 고성 일대에는 큰 산불이 났습니다.
50년 넘게 자란 소나무 30만 그루가 소실됐고 327ha, 축구장 457개 넓이의 산림이 사라지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앞선 세 건의 산불은 등산객의 실화가 대규모의 산불로 번졌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대기가 건조한 봄에는 등산객의 실수로도 불이 붙기 쉽고 바람을 타고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전망돼 산불 위험이 크다면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우선 다음 달 말까지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순찰을 강화하고 산불 진화헬기를 전진 배치해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부겸 / 행정안전부 장관
"고의로 산불을 낸 사람은 최고 7년 이상의 징역에 처하고 과실로 산불을 낸 사람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는 등 관계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단속해 처벌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관심과 참여도 당부했습니다.
우선 산림과 가까운 곳에서는 허가 없이 논이나 밭을 태우거나 쓰레기를 소각하거나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을 산에 가져가서는 안됩니다.
산에서 담배를 피우고 꽁초를 버리면 큰불로 번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또 대부분의 산불이 입산자의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입산 통제 구역이나 폐쇄된 등산로에는 출입해서는 안 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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