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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혁명 58주년..."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
등록일 : 2018.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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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오늘은 학생과 시민이 나서 부정과 불의에 항거한 4·19 혁명 58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정부는 4.19혁명 정신을 계승하고, 희생자들의 헌신을 정당하게 평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진우 기자입니다.

58년 전 오늘, 이승만 정부의 대통령 부정선거를 규탄하기 위해 촉발된 4·19혁명.
정부의 탄압 속에 많은 사람들이 희생됐지만 결국 민주의 깃발을 쟁취해냈고, 우리 헌정사에 민주주의 이념을 확고히 뿌리내리게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립 4·19 민주 묘지를 찾아 희생자의 숭고한 넋을 기렸습니다.
문 대통령은 헌화와 분향 후 방명록에 '4·19 혁명 정신으로 정의롭고 공정한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라고 적고, 유가족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위로했습니다.
제58주년 4·19혁명 기념식에는 정부와 국회 등 주요 인사와 4·19 관련 단체 회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기념사를 통해 4·19혁명은 아시아 최초의 성공한 시민혁명으로, 세계사적 위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4·19정신 아래 민주주의를 내실화하고, 바로 세우는 과업을 정부가 앞장서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이낙연 / 국무총리
"4·19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위대한 이정표입니다. 동시에 4·19는 대한민국의 장대한 미래를 비칠 불멸의 횃불입니다. 우리 모두 4·19를 기억하며 4·19의 꿈을 완성시켜 가십시다."
이 총리는 이어 민주화 운동 유공자가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힘을 모으고, 내후년 의미 있는 60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위해 지금부터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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