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대치 속 사드기지에 장비 반입
등록일 : 201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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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경북 성주 사드 기지에 환경 개선공사에 사용할 장비와 자재를 반입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사드 기지로 들어가는 길목.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장비 반입에 반대하는 주민 2백여 명은 인간띠를 만들어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오전 8시 12분경, 경찰은 3천여 명을 동원해 반대 주민 강제해산에 나섰고, 대치 1시간 여 만에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 10여 명이 찰과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전 11시 20분경, 경찰의 호위 하에 인력과 자재, 장비를 실은 덤프트럭 14대를 포함해 22대의 차량이 사드기지로 들어갔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시급한 성주기지 근무 장병들의 생활여건 개선공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경찰과 협조하여 공사에 필요한 인력과 자재, 장비 수송을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공사 장비 반입을 시도했으나 사드 설립 반대단체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과 주민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박지선 기자입니다.
사드 기지로 들어가는 길목.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장비 반입에 반대하는 주민 2백여 명은 인간띠를 만들어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오전 8시 12분경, 경찰은 3천여 명을 동원해 반대 주민 강제해산에 나섰고, 대치 1시간 여 만에 상황은 종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 10여 명이 찰과상을 입었고 이 중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전 11시 20분경, 경찰의 호위 하에 인력과 자재, 장비를 실은 덤프트럭 14대를 포함해 22대의 차량이 사드기지로 들어갔습니다.
국방부는 현재 시급한 성주기지 근무 장병들의 생활여건 개선공사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경찰과 협조하여 공사에 필요한 인력과 자재, 장비 수송을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2일 공사 장비 반입을 시도했으나 사드 설립 반대단체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습니다.
KTV 박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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