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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2' 남북 합동 리허설 실시...메인프레스센터 개소
등록일 : 2018.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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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평화의 집에서 북측 선발대와 함께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또 회담 상황을 전 세계에 알릴 메인프레스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오늘 오전 북한의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 등 북측 선발대가 정상회담이 열릴 평화의 집을 찾았습니다.
우리 측 정상회담 준비위원회와 함께 시설과 동선 등을 점검하기 위해서입니다.
양측 실무진들은 실제 회담을 재현하듯 당일 시나리오에 맞춰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남과 북의 정상이 마주할 순간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만큼 카메라의 각도와 조도, 시스템 등을 거듭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회담 장소와 100m 가량 떨어진 판문점 자유의 집에는 상황실이 본격 가동됐습니다.
상황실에는 청와대와 통일부, 외교부 등 관련 기관의 담당자들이 상주하면서 정상회담이 모두 마무리될 때 까지 실시간으로 상황을 점검합니다.
정상회담 준비위는 오늘 리허설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 최종 점검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국내외 취재진을 수용할 메인프레스센터도 문을 열었습니다.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을 전하기 위해 메인프레스센터에 등록을 한 언론사는 전 세계 360개사, 3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000년과 2007년 정상회담 때 보다 두 배 이상의 규모로, 정부 행사 가운데는 역대 최대 취재진이 몰릴 전망입니다.
이들 취재진은 일산 킨텍스에 마련된 메인 프레스센터 MPC 등에서 열띤 취재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메인프레스센터는 브리핑룸과 중계석, 인터뷰룸 등으로 구성됐고, 별도의 상황실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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