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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에 우리 국민들이 바라는 점은 무엇일까요?
유명 연예인과 평창동계올림픽 스타, 그리고 해외동포까지..
국민의 목소리를 홍진우 기자가 전합니다.

2018 남북정상회담의 표어는 '평화, 새로운 시작'.
국민들이 남북정상회담에 가장 바라는 점도 바로 평화였습니다.
평화 기원 릴레이에 참여한 유명 인사들도 각자의 메시지를 통해 남북정상회담 성공 개최에 힘을 보탰습니다.
녹취> 김태리 / 배우
"이번 남북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또 그것이 평화, 새로운 시작을 향한 큰 발걸음이 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녹취> 정우성 / 배우
“1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민족화합의 기회, 종전을 넘어 평화협정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합니다.”
녹취> 최민정 /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국가대표
“올릭핌이라는 평화의 메세지를 기반으로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계기가 됐다는 것에 대해 올림픽에 출전한 선수로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무한한 영광을 느낍니다.”
고향 땅을 떠나온 실향민들은 특히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분단국가의 아픔이 하루빨리 사라지길 바라봅니다.
녹취> 김영상 / 실향민
"나 같은 실향민이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실향민들이 바라는 건 죽기 전에 우리에게 바람이 있다면 고향에 가서 헤어진 가족들을 마음껏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올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먼 곳에 있는 우리 국민도 남북정상회담 이후 한반도에 따뜻한 바람이 불길 기원했습니다.
녹취> 이기자 /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부회장
“우리 같은 국외 동포들은 누구보다도 한반도 상황이 안정되길 바랍니다. 북핵문제가 해결되고 교류가 확대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녹취> 박민휘 / 일본 유학생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통해서 한반도의 평화는 물론이고 동아시아의 평화를 통해서 일본인들과 이곳 교민들, 유학생들이 평화롭게 지낼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SNS를 통해 응원과 바람을 전한 국민들도 많았습니다.
정상회담 성공개최와 세계 평화, 북핵문제 해결 등 국민들이 바라는 다양한 메시지가 지금 이 시간에도 실시간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KTV 홍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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