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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한 예우...특별한 행사는?
등록일 :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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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는 눈여겨볼 점이 많은데요.
두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인 현장에선 어떤 특별한 행사가 열릴까요?
신경은 기자입니다.

북한군 의장대가 평양 순안공항에서 김대중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2007년 10월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에서도 노무현 대통령을 환영하는 의장대 사열이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김정은 위원장이 판문점 평화의 집으로 내려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3군 의장 행사를 사열하게 됩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우리 국군 의장대를 사열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정상회담 이후 이어지는 환영 만찬에는 평양 옥류관 냉면과 신안 가거도산 민어 해삼 편수, 봉하 마을산 쌀로 지은 밥이 준비됩니다.
여기에는 '평화'와 '통일'의 뜻이 담겼고, 남북이 하나됨을 형상화한 디저트도 테이블에 오릅니다.
이어 '평화'와 '번영'을 기원하는 공동 기념 식수가 진행됩니다.
두 정상은 군사분계선 인근 '소떼 길'에서 정전 협정이 체결된 해인 1953년생 소나무를 심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식수 표지석에는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문구와 함께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서명이 담길 예정입니다.
KTV 신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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