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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만의 남북정상회담...오전 9시 30분 첫 만남
등록일 : 2018.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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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이 11년 만에 내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집에서 열립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내일 오전 9시 30분에 역사적인 첫 만남을 갖게 되는데요,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진향 기자!

< 유진향 기자 /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네,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1. 이제 오늘 밤만 지나고 나면 11년 만에 남북 정상이 만나게 되는군요.

< 유진향 기자 /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네, 남북 정상회담이 이제 꼭 13시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남북 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을 앞두고 이곳 메인프레스센터의 취재 열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내일 진행될 남북정상회담 공식 일정이 발표됐는데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은 내일 오전 9시 30분에 시작됩니다.
북한은 우리보다 30분 늦은 북한 시간을 쓰고 있어서 북측 시간으론 9시에 시작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사무실 사이로 군사분계선을 걸어서 넘을 예정이고요.
문 대통령은 군사분계선에서 김 위원장을 맞을 예정입니다.
두 정상은 우리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식환영식장인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사이의 판문점 광장까지 도보로 이동하고요.
이곳에서 2000년, 2007년 남북정상회담 때와 마찬가지로 의장대를 사열합니다.
환영식이 끝나면 평화의 집으로 이동해 오전 10시 반부터 정상회담을 시작합니다.

2. 오전 회담이 끝나면, 두 정상이 각자 식사를 하고 친교행사를 갖는다고 하죠?

< 유진향 기자 /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네, 두 정상이 오찬을 함께 할지도 관심사였는데요.
오찬은 따로 하고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양 정상은 친교 행사로 군사분계선 위에 소나무를 심기로 했는데요.
장소는 정주영 회장이 소떼를 몰고 방북했던 군사분계선 인근 '소떼 길'입니다.
나무는 우리 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소나무로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 생 소나무가 준비됐습니다.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이 함께 섞이고요.
김정은 위원장은 한강 물을, 문 대통령은 대동강 물을 이 나무 위에 뿌립니다.
식수 후에는 두 정상이 군사분계선 표식물이 있는 '도보 다리'까지 친교 산책을 하며 담소를 나눕니다.
이어 평화의 집으로 이동해 오후 회담을 이어갑니다.

3. 북측 공식수행원이 누구일지도 관심이었는데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부부장이 포함됐군요?

< 유진향 기자 /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네, 북측 공식수행원은 총 9명으로 정해졌습니다.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평창 동계올림픽 때 방남했던 인사 대부분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우리 측 명단은 일찌감치 확정됐는데요.
남측 공식 수행원 명단에 정경두 합동참모의장이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이로써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남측수행원은 7명으로 늘었습니다.

4. 합의 사항이 어떻게 발표될지도 궁금한데요.
두 정상이 직접 발표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 유진향 기자 /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
합의 수준에 따라 발표 형식과 장소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문에 단순히 서명을 할 수도 있고 양 정상이 직접 공동기자회견을 열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양측 수행원이 참석하는 환영 만찬이 열립니다.
환영 만찬까지 마치고 나면 별도의 환송행사가 열리는데 '하나의 봄'을 주제로 한 영상을 감상합니다.
이 행사를 끝으로 남북정상회담 공식 일정이 모두 마무리됩니다.
지금까지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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