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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어려움 겪으면 정부 역량 총동원 돕겠다"
등록일 : 201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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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해적에 피랍됐다 풀려난 마린 711호 선원들과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으면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돕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가나해역에서 납치됐다 풀려난 마린 711호 선원 3명과 통화를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열악한 환경에서 쉽지 않았을텐데 세 분 모두 건강하고 무사하게 돌아와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으면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 돕겠다며. 해외에 있더라도 정부를 믿고 잘 생활해 달라고 덧붙였습니다.
석방된 선원들은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을 급파하고 적극적으로 석방 노력을 기울인 문 대통령과 정부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특히 항해사 김일돌 씨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피랍 선원 무사 귀환 과정에서 성공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청해부대 부대장과도 통화를 했습니다.
장병 모두에게 감사하고 자랑스럽다며 아덴만으로 복귀해서도 우리 국민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청해부대 문무대왕함은 현지시간으로 29일 선원 3명의 신병을 나이지리아 해군으로부터 인수해 선사가 있는 가나 테마항으로 호송했습니다.
군 관계자는 협상과정에서 해적들이 우리 청해부대가 와있다는 말을 듣고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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