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지난 주 남북정상회담의 여운이 아직 채 가시지 않았는데요.
만찬장 사진과 회담 뒷 얘기를 통해 그 날의 감동을 되새겨보시죠.
이혜진 기자입니다.

김정숙 여사와 담소를 나누던 김여정 부부장이 소녀처럼 환하게 웃습니다.
둘을 바라보는 문 대통령의 흐뭇한 표정도 일품입니다.
문 대통령이 김여정 부부장에게 포도주를 받는 모습도 보입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촬영한 남북정상회담 만찬장의 생생한 뒷모습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대화하는 사이, 리설주 여사와 임종석 비서실장의 놀란 표정이 눈에 띕니다.
미소를 띤 현송월 단장과 김정숙 여사가 대화를 나누고, 김 위원장이 송영무 국방장관과 서훈 국정원장의 잔을 채워주는 모습도 담겼습니다.
만찬장에서 노래를 선사해 많은 박수를 받은 제주 소년 오연준 군은 사회자의 부탁으로 예정에 없던 '고향의 봄'을 추가로 불렀습니다.
참석자들 모두 귀 기울여 청아한 목소리를 감상했습니다.
북한에선 '요술'로 불리는 마술공연도 분위기를 띄웠다는 후문입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기까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제 역할을 해낸 이들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군사분계선 앞에서 두 정상의 동선을 점검하고, 평화의 집 앞에 무대와 조명을 설치합니다.
판문점의 오래된 시설을 손보고, 군악대는 환영식에 앞서 꼼꼼한 리허설을 진행했습니다.
회담 소식을 전 세계에 실시간으로 전하기 위한 프레스센터 설치작업과 국내외 언론의 분주한 취재 뒷모습도 담겼습니다.
KTV 이혜진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