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北 시간변경...남북 화해협력 작은 첫걸음"
등록일 : 2018.05.01
미니플레이
북한은 곧바로 이번 주말부터 북한의 표준시간을 한국 표준시와 맞추겠다는 반응을 내놨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의 이같은 조치가 남북 화해 협력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평양 시간을 오는 5월 5일부터 한국의 표준시와 맞추겠다"
북한이 조선중앙통신 등 매체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즉각 공표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2015년 8월 15일부터 일본이 기준이 되는 동경 135도 표준시를 거부하고
한반도 중앙부를 지나는 동경 127.5도로 표준시를 변경해 사용해왔습니다.
따라서 서울과 평양 간 30분의 시차가 생겼고 이에 따른 혼선이 있어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다음달 5일부터 표준시를 동경시에 맞출 것이라는 내용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에서 채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내각과 해당 기관들이 실무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청와대는 어제(29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했는데, 북한도 곧바로 이번 주말부터 맞추겠다고 반응을 내놓은 겁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과 남이 하나로 된다는 것은 추상적 의미가 다른 걸 맞춰 나가는 과정"이라면서 "두 개의 시간을 통일하는 것부터 해나갈 결심을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남북이 화해협력을 해나가는 데 있어 이같은 조치가 작은 첫걸음이 될 것이라는 겁니다.
녹취> 백태현 / 통일부 대변인
"김정은 위원장이 남북관계 개선 및 국제사회와의 조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나타내고 이를 빠른 속도로 실행해 가겠다는 그런 걸 보여주는 게 아닌가...“
북한이 표준시 변경으로 사회적 비용이 발생되는 것에 대해서는 사회적 비용이 있지만 사회적인 이득도 있을 것이라며, 북한이 여러 가지를 고려해 그렇게 결정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