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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이행 가능성 대단히 높아"
등록일 : 2018.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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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이 발표된 이후 비핵화 진전과 남북 협력사업 등 후속 준비가 한창입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판문점 선언 이행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정유림 기자입니다.

4.27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후 처음 열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의 기자간담회.
조 장관은 남북관계가 한반도 비핵화로 가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며 이번 회담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한반도 비핵화가 진전을 이룸으로써 남북관계가 더 함께 나갈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 나가는 본격적인 시작이 되었다 볼 수 있겠습니다."
조 장관은 이러한 측면에서 볼 때 곧 있을 북미정상회담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회담의 합의문인 '판문점 선언'의 이행 가능성에 대해서는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과거 합의들과 비교했을 때 남과 북, 미국 등 관련국들의 리더십에 차이가 있다는 겁니다.
녹취> 조명균 / 통일부 장관
"기본적으로 이러한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 필요성에 있어서, 여러가지 다른 상황에 있어서도 과거보다는 이런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간담회에서는 또 평화협정 시기와 관련한 언급도 나왔습니다.
평화협정과 비핵화 시기를 일치시킬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평화협정 체결은 비핵화의 마지막 단계에서 목표로 설정하고 이행하는 게 맞지 않나 싶다"며 이것이 시간적으로 동시에 이뤄질지는 앞으로 협의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올해 안으로 하겠다는 것은 평화협정이 아니라 종전선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고위당국자는 또 선언문에 '남북미 3자' 문구를 넣은 것이 중국을 제외시키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지적에 과거 논의의 연장선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2007년 10·4 선언에 이르기 전 중국에서 평화협정과 종전선언에 대해 확실한 답을 주지 않아 3자 또는 4자가 협의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이라며, 당연히 중국이 함께 논의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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