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채용비리 피해자 '즉시 채용'…구제 방안 확정
등록일 : 2018.05.04
미니플레이
정부가 공공기관 채용비리를 뿌리 뽑겠다면서, 연루된 임직원과 부정 합격자를 엄중하게 제제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었죠.
면접 단계 피해자는 즉치 채용하는 등 피해자를 구제하는 방안도 마련했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결과 총 4천 7백여 건이 적발됐습니다.
부정합격자는 100여 명으로 추산되는 상황.
정부는 채용비리에 대해 관용 없이 퇴출하는 이른바 '원 스트라이크 아웃' 시행 방침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김용진 / 기획재정부 제2차관(지난 1월 29일)
“검찰 수사결과 이미 기소된 공공기관 임직원은 즉시 퇴출을 추진하고, 기소된 임직원 및 청탁자와 관련된 부정합격자는 즉시 업무에서 배제한 후 주무부처 재조사와 기관 내부 징계위원회 동의를 거쳐 퇴출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적발에만 그치지 않고 피해자들을 실질적으로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발표됐습니다.
먼저 피해자를 특정할 수 있는 경우, 다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기회가 주어집니다.
서류 전형이나 필기시험 시 문제가 발생했다면 응시 기회가 다시 부여되고, 최종면접 단계에서 피해를 봤다면 즉시 채용이 이뤄집니다.
실제 가스안전공사는 2015년과 2016년 신입사원 공채 당시 억울하게 탈락했던 8명에 대해 올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결정했습니다.
다만 피해자를 특정할 수 없을 때에는 피해 그룹을 대상으로 부정행위 단계부터 다시 채용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방침은 부정합격자가 퇴출되기 이전이라도 정원외 인력을 허용해 우선 시행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정부는 공공기관 채용비리 근절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법령과 함께 내부 규정 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