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에서 본 남북회담 "평화의 봄 깃들고 있다"
등록일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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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남북정상회담을 북한에선 어떻게 봤을까요?
두 정상의 독대를 평화의 봄에 비유하는 한편, 완전한 비핵화가 담긴 선언문을 공개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의 남북정상회담 기록영화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판문점 북측 지역.
자주통일, 반전평화가 표시된 방호벽 사이로, 김정은 위원장을 호위하는 차량들이 행렬합니다.
이어 72시간 다리와 철문을 지나 판문점에 도착합니다.
북쪽에서 본 남측 자유의 집과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전체 38분 중 양 정상의 도보다리 독대를 가장 자세히 다뤘습니다.
군사분계선 표식물을 살펴보는 장면을 '평화의 봄'에 빗대거나,
북한 조선중앙TV 기록영화
"북남간 대립의 상징이었던 군사분계선의 표식물 바로 앞까지 단 두 분이 나란히 걸으며 산책하신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땅에는 평화의 봄이 깃들고 있으며..."
일명 벤치 회담에선 한반도 평화를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기록영화
"하루빨리 온 겨레가 평화롭게 잘 살아갈 길을 열고 우리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 문제를 놓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시었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기록영화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엄숙히 천명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특히 선언문을 한 장씩 공개하며 '완전한 비핵화'가 명시된 문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의 깜짝 월북을 전하는가 하면, 김정숙, 리설주 여사가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만찬장 분위기도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에 '내외분' 존칭을 쓰기도 했습니다.
기록영화는 이틀동안 7번 방영돼, 회담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선전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두 정상의 독대를 평화의 봄에 비유하는 한편, 완전한 비핵화가 담긴 선언문을 공개했습니다.
채효진 기자입니다.
북한 조선중앙TV의 남북정상회담 기록영화입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판문점 북측 지역.
자주통일, 반전평화가 표시된 방호벽 사이로, 김정은 위원장을 호위하는 차량들이 행렬합니다.
이어 72시간 다리와 철문을 지나 판문점에 도착합니다.
북쪽에서 본 남측 자유의 집과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이 새롭게 느껴집니다.
전체 38분 중 양 정상의 도보다리 독대를 가장 자세히 다뤘습니다.
군사분계선 표식물을 살펴보는 장면을 '평화의 봄'에 빗대거나,
북한 조선중앙TV 기록영화
"북남간 대립의 상징이었던 군사분계선의 표식물 바로 앞까지 단 두 분이 나란히 걸으며 산책하신다는 것만으로도 이미 이 땅에는 평화의 봄이 깃들고 있으며..."
일명 벤치 회담에선 한반도 평화를 진지하게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기록영화
"하루빨리 온 겨레가 평화롭게 잘 살아갈 길을 열고 우리 민족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 위한 문제를 놓고 허심탄회한 의견을 나누시었습니다."
판문점 선언에 대해서는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 기록영화
"항구적이고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엄숙히 천명한 역사적인 판문점 선언."
특히 선언문을 한 장씩 공개하며 '완전한 비핵화'가 명시된 문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이밖에 문 대통령의 깜짝 월북을 전하는가 하면, 김정숙, 리설주 여사가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만찬장 분위기도 공개했습니다.
문 대통령 부부에 '내외분' 존칭을 쓰기도 했습니다.
기록영화는 이틀동안 7번 방영돼, 회담의 의미를 적극적으로 선전했습니다.
KTV 채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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