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기관장 초청 오찬…"이 기회 놓치지 말아야"
등록일 : 2018.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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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헌법기관장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이 현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북정상회담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헌법기관장과의 오찬 자리.
헌법기관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가 그대로 올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과거와 같이 막무가내 주장을 하지 않고 현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대단히 큰 위험부담을 안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또 작년 10월에 뵀었는데, 그때는 우리 안보 상황이 아주 안 좋았습니다. 안 좋았습니다만 그 이후에 좋아져서 남북정상회담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 임기가 많이 남은 만큼 이번 판문점 선언은 서로 약속을 지킬 시간이 충분하다며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회의장
"김정은 위원장의 이미지가 금방 바뀌는 상황도 보고...이런저런 걱정도 있지만 평화의 대장정이 확실히 시작됐고..."
한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로 새롭게 개편돼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행추진위는 이달 중순 안에 남북 고위급회담을 열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행추진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괄간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기로 했습니다.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범정부 차원의 후속조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북한이 현실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진향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북정상회담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문재인 대통령과 헌법기관장과의 오찬 자리.
헌법기관장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만찬 메뉴가 그대로 올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과거와 같이 막무가내 주장을 하지 않고 현실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대단히 큰 위험부담을 안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것을 내려놓고 있으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 대통령
"또 작년 10월에 뵀었는데, 그때는 우리 안보 상황이 아주 안 좋았습니다. 안 좋았습니다만 그 이후에 좋아져서 남북정상회담까지 이어졌기 때문에..."
정세균 국회의장은 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두 임기가 많이 남은 만큼 이번 판문점 선언은 서로 약속을 지킬 시간이 충분하다며 성공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정세균 / 국회의장
"김정은 위원장의 이미지가 금방 바뀌는 상황도 보고...이런저런 걱정도 있지만 평화의 대장정이 확실히 시작됐고..."
한편,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판문점 선언 이행추진위원회로 새롭게 개편돼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행추진위는 이달 중순 안에 남북 고위급회담을 열어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이행추진위원장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총괄간사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맡기로 했습니다.
판문점선언 이행추진위원회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서 범정부 차원의 후속조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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