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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가슴곰 개체 수 증가… 지역사회 공존 추진
등록일 : 20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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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복원관리를 받아온 반달 가슴곰이 최근 쉰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정부가 개체 복원에서 서식지 관리 중심으로 정책을 바꿔, 반달 가슴곰과 지역사회의 공존을 추진합니다.
김용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때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반달가슴곰.
지난 2004년 첫 방사 이후 개체 수는 56마리로 늘었습니다.
환경변화, 자연재해 등에도 불구하고 100년 또는 1000년 동안 생존율 99%를 지니는 반달가슴곰의 최소존속개체군은 50마리.
정부가 이에 기존의 개체 복원에서 서식지 관리로 반달가슴곰 관리 정책을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정종선 /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
"지리산 중심에서 지리산권 외로 반달가슴곰이 확산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서 저희 정책도 이제는 서식지, 지리산을 중심으로 한 남부 지리산권역에 대한 서식지 관리정책으로 전환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개체수 증가로 지리산 권역 외 지역으로 이동한 개체 수는 3마리입니다.
현재 지리산에서 수용가능한 개체 수는 78마리로, 이를 넘어설 경우 반달가슴곰은 백두대간을 따라 흩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서식지 보전 정책을 위해 우선 활동 예상지역에서 '반달가슴곰 공존협의체'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공존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을 위해 훼손, 단절지역을 조사하고, 2022년까지 훼손지 복원 사업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 덫, 올무 등 서식 위협요인 제거, 밀렵 예방 등 반달가슴곰의 서식환경 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이와 함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산, 이동시기 진입 금지 안내방송시스템을 확대 설치하고, 안전 매뉴얼을 보급하는 등 구체적인 조치들도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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