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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문재인 정부 1주년 기록사진전 열려
등록일 : 20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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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지난 1년을 돌아보는 기념 사진전이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렸습니다.
대국민 공모를 거친 사진 5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곽동화 기자가 소개합니다.

지난해 6.10 기념행사에 참석한 허영진 씨는 유가족을 위로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허 씨는 취재 열기 속 작은 카메라로 사진 찍던 순간을 특별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녹취> 허영진
“퇴장하면서 유가족분을 만나서 위로해주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어서..”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을 맞아 대통령의 행보와 국정 추진현황을 볼 수 있는 사진전 '다시 봄'이 청와대 사랑채에서 열렸습니다.
청와대 사진기자단과 대국민 사진 공모 등을 거친 50여 점이 출품됐습니다.
사진전은 평화, 새로운 시작, 나라를 나라답게 취임 1년 대통령과 함께 내가 찍은 대통령, 결정적 순간 등 네 개의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평화 새로운 시작에는 온 국민의 가슴을 울렸던 남북정상회담과 평창동계올림픽 사진이 주를 이룹니다.
결정적 순간에서는 한미 정상의 공동 기자회견을 비롯해 지난 1년의 결정적 순간을 담은 사진을 이제형 작가가 브릭과 레고 피규어로 표현했습니다.
인터뷰> 임윤지 / 성암여자중학교 1학년
“평소에 뉴스나 신문 같은 것을 보면서 정치에 관심이 있기는 했는데 여기 와서 그림이랑 글이랑 같이 읽으니까 도움이 더 많이 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이예원 / 성암여자중학교 1학년
“문재인 대통령 레고, 사진들이 기억에 남았어요. 문재인 대통령의 얼굴이 잘 묘사돼있는 것 같아서...“
사진전을 찾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직접 고른 사진을 소개하며 소회를 털어놨습니다.
인터뷰> 윤영찬 / 국민소통수석
“오랜 시간이 까마득한 옛날처럼 느껴집니다. 그만큼 정신없이 달려왔던 것 같습니다. 벌써 일주년이 됐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번 전시는 열린정부의 의미를 담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행사입니다.
취임 1주년 기록사진전은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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