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직접 정책을 제안해 호평을 받았던 '광화문 1번가' 기억하시죠?
이번엔 정부서울청사에, 정책 제안 공간인 ‘열린소통포럼’이 문을 열었습니다.
정유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정책 제안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
지난해 49일 간 18만 여건의 정책을 접수받았습니다.
이중 1천718건의 제안이 채택됐고, 이는 국정과제에도 반영됐습니다.
'광화문1번가'의 정신을 이어받은 플랫폼이 이번엔 정부서울청사에 들어섰습니다.
외교부와 행정안전부는 오늘(4일) 오전 개소식을 열고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책 결정 과정에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며, 이로써 하나하나의 정책마다 민주적 정당성이 제고될 것입니다."
녹취>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제도를 바꾸면, 이렇게 정책을 돌려보면 될 텐데 하는 부분들이 있을 겁니다. 여러분들의 에너지와 열정을 맘껏 발휘해 주시고..."
두 부처가 함께 운영하지만 기능은 같습니다.
국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겁니다.
김부겸 장관은 자신의 의견이 정말로 정책에 반영되겠냐는 냉소적 반응이 많은데, 공무원들이 끌고 가는 수동적인 패러다임을 확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강경화 장관 역시 국민과 함께 하는 외교를 추진하겠다고 역설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이곳을 포럼이나 간담회 등 정부와 민간의 정책 소통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운영하겠단 방침입니다.
온라인에서도 국민 참여가 가능합니다.
정부는 국민참여 포털 '국민생각함'과 '열린소통포럼' 누리집을 통해 오프라인에서 개최한 모든 회의를 공개하고, 사회현안 과제를 발굴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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