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中 왕이 접견…비핵화 심도있게 논의
등록일 : 201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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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한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과 왕이 부장의 만남은 한 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왕이 부장의 방북 마지막 날 성사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은 북한의 결연한 입장" 이라며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이에 왕이 외교부장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지지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비핵화 과정 등 중요한 문제에서 중국과 북한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한반도 변화에 중국의 참여 의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
중국 내에서는 그간 중국의 참여 없는 한반도 비핵화는 있을 수 없다며, '중국 소외론'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회동을 보도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번 만남에서 북중간의 견해를 재확인했다고 전하면서, 종전선언의 3자, 또는 4자 회담에 대한 의견이 달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북미 회담 전후로 예상되는 시진핑 주석의 방북 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천영 기자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과 왕이 부장의 만남은 한 달여 만에 이뤄진 것으로 왕이 부장의 방북 마지막 날 성사됐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은 북한의 결연한 입장" 이라며 뜻을 분명히했습니다.
이에 왕이 외교부장은 "'판문점 선언'에 대해 지지와 축하의 뜻을 전한다"며,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비핵화 과정 등 중요한 문제에서 중국과 북한의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있을 한반도 변화에 중국의 참여 의지를 분명히 한 겁니다.
중국 내에서는 그간 중국의 참여 없는 한반도 비핵화는 있을 수 없다며, '중국 소외론'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회동을 보도한 조선중앙통신이 이번 만남에서 북중간의 견해를 재확인했다고 전하면서, 종전선언의 3자, 또는 4자 회담에 대한 의견이 달랐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북미 회담 전후로 예상되는 시진핑 주석의 방북 일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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