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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한 끼'…아프리카에 쌀 5만 톤 지원
등록일 : 2018.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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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우리나라는 식량원조협약, FAC에 가입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UN 산하 기구를 통해 쌀 5만 톤을 아프리카와 중동에 보낼 예정인데요, 첫 출항식 현장에 박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1백75미터에 달하는 선박이 출항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한 켠에는 태극무늬를 단 40킬로그램짜리 쌀가마니가 잔뜩 포개져 있습니다.
크레인으로 쌀을 들어 올리고 들어 올려진 쌀들은 배로 옮겨집니다.
아프리카 기아를 위한 쌀이 오늘 첫 출항을 시작합니다.
총 5만 톤이 지원될 예정인데, 이는 100만 명이 반년 동안 먹을 수 있는 분량입니다.
오늘 군산항에서는 2만 2천 톤이 출항되고 나머지는 목포항과 마산항 등에서 이달 중 출항합니다.
정부는 긴급 구호 성격을 갖고있는 만큼 장마철 이전에 전달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쌀 5만 톤은 총 4개국으로 전해지는데, 예멘 1만 7천 톤, 에티오피아 1만 5천 톤, 케냐 1만 3천 톤, 우간다 5천 톤 등입니다.
우리나라가 아시아가 아닌 중동과 아프리카로 원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특히 식량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하는 나라로 지위가 바뀐 만큼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인터뷰> 김현수 /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과거 쌀 원조를 받던 수혜국에서 공여국으로 지위가 바뀐 세계에서 유일한 국가입니다. 그래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국외뿐 아니라 국내 어려운 이웃에게도 기존보다 늘어난 쌀 8만 톤가량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KTV 박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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