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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8일부터 '재난 대응 안전 한국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모레 오후 2시에 전국적으로 지진 대피 훈련이 진행됩니다.
곽동화 기자입니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20분 동안 전국단위 지진대피훈련이 진행됩니다.
전국단위 지진대피훈련은 지난 2016년 경주지진 발생 이후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훈련에는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참여합니다.
시군구별로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등 민간시설도 1곳 이상 중점훈련대상으로 선정해 시범훈련을 실시합니다.
더 많은 국민이 훈련에 참여하도록 하겠다는 취집니다.
훈련은 지진발생 전파와 실내대피에 약 5분, 건물을 벗어나는 데 약 10분이 걸릴 예정입니다.
대피 이후에는 지진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이 이뤄집니다.
녹취> 홍성철 / 행정안전부 재난대응훈련과장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시범훈련을 처음으로 실시하게 됐습니다. 불시 재난대피훈련을 도입하고 있고요. 국민과 민간기업들이 훈련에 참여하는 부분을 중점적으로 늘리려고 하고 있고요."
이밖에 유치원과 학교 등은 체험형 재난대처 훈련을 진행합니다.
재난이 발생했을 때 큰 피해가 예상되는 특수학교와 유치원 등은 대피훈련이, 연구, 실험 안전훈련과 대학병원 화재 대피훈련 등 자체 안전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시행됩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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